체인크로니클, 캐릭터와 스토리로 승부하는 대작RPG 게임
체인크로니클, 캐릭터와 스토리로 승부하는 대작RPG 게임
세가의 명작 RPG게임 '체인크로니클'이 국내 모바일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기본축을 맡고있는 메인스토리와 등장하는 캐릭터가 가지고 고유한 스토리는 방대한 게임관을 담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0만 다운로드를 했을 정도로 검증받은 게임인데요. 어떤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체인크로니클의 핵심요소는 캐릭터입니다. 약 200명이 넘는 캐릭터가 존재하며, 각 캐릭터 일러스트가 개성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유한 캐릭터는 여러개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각 파티는 전투에 참여하는 4명과 캐릭터가 죽으면 교체하는 2명의 캐릭터로 구성합니다.
많은 캐릭터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파티의 다양성을 부여한 부분은 참 좋습니다. 다만, 통일성 없는 일러스트는 약간의 부조화를 일으키며, 일본성우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캐릭터를 뽑자!
캐릭터는 게임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르카나 코인'과 '정령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충 예상 가능하듯이 코인구매는 일반 캐릭터, 정령석구매는 레어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이 캐릭터들은 전투를 통해 레벨업을 하지만, 카드합성을 하여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카드합성을 할때 동일한 직업의 카드를 사용하면 효율적인 합성이 가능합니다.
체인크로니클의 퀘스트는 '검은군단'에 맞서는 '메인스토리', 레어영웅들의 스토리를 담은 '체인스토리', 200여명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스토리'가 있습니다. 메인퀘스트를 제외한 두개의 퀘스트는 요구되는 캐릭터가 있으니, 캐릭터 뽑기에 소홀하면 안되겠습니다.
메인스토리는 중간중간 선택창이 등장합니다. 사실 선택창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인연시스템과 연관이 있을것이라 추측만 가능하죠. 인연시스템은 자신이 소유한 캐릭터와 오랫동안 같이 전투를 하게 되면 '인연'이 깊어지고, 그에 따른 이벤트가 열리게 됩니다.
체인크로니클의 캐릭터는 5가지(전사, 기사, 궁수, 마법사, 성직자)직업을 갖게 되고, 각 직업은 상성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에 들어가면 메인파티 4명과 친구 1명으로 총5명이 전투에 임함니다. 각 턴이 시작할 때 필살기 구슬이 주어지는데, 한 캐릭터의 필살기를 사용한 뒤 다른 캐릭터의 필살기르 사용하다보면 '필살기 체인 시스템'이 발동하여 강력한 공격을 하게 됩니다. 또, 일본버전과는 다르게 튜토리얼이 지나면 자동전투가 가능해져 빠르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체인크로니클의 장점은 RPG의 필수요소 중 하나인 스토리를 캐릭터와 잘 접목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캐릭터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캐릭터(카드)를 구매하는 것을 넘어서 그 캐릭터를 재미있게 즐기도록 장치해놨습니다. 또, 캐릭터를 뽑을때 중복캐릭터가 나올 확률이 적다는 점도 수집욕구를 상승시킵니다. RPG게임에 목말라있던 유저들에게는 좋은 게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