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석촌호수에 초대형 고무오리가 뜬다.

  어릴때 가지고 놀던 고무오리 기억하시나요?

  직접 가지고 놀지 못했더라도 조카나 애기들이 욕조에서 고무오리를 가지고 노는 모습들을 한번쯤은 보셨을텐데요. 이 고무오리가 거대해져서 서울 석촌호수에 등장했습니다.

 

<전세계를 여행중인 러버덕과 프로렐린 호프만>

 

  이 초대형 오리의 이름은 러버덕입니다. 네델란드 예술가인 '프로렐린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인형인데요. 이게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로 엄청 커다랗습니다. 러버덕 중에는 1000㎏이나 되는 오리도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600kg 짜리 오리가 물위에 떠있을 예정입니다.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티저 동영상>

 

  러버덕은 이른바 '러버덕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단 하나 '러버덕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즐겁고 긍정적인 기운을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러버덕의 시작이 2007년이니까 러버덕의 나이를 7살로 보면 될까요?

 

<러버덕 프로젝터 홈페이지: http://rubberduckproject.kr/>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은 2014년 10월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됩니다. 장소는 석촌호수, 주최는 송파구청과 롯데월드몰이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에서는 러버덕 전시관이 열리는데요, 그동안 말 많고 탈 많던 롯데월드측에서는 더할나위없는 홍보행사가 될것 같습니다. 사고나 안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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