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도구'라는 것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이 네이버에서 잘 검색되도록 관리하는 도구인데요. 네이버의 말에 따르면 내 사이트가 네이버 검색에 잘 노출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내가 올린 글을 직접 등록해서 네이버에 수집요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저품질'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텐데요. 보통은 잘 검색되던 내 글이 어느날부턴가 검색되지 않는다면 저품질을 의심한다고 하죠. 저도 예전 네이버블로그를 할 때 이런 경험이 있어서 직접 메일도 보내고 그랬었는데요. 돌아오는 답변은 '이상없다'는 말뿐이었죠.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사용해서 모든 글이 다 수집되는지는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블로그의 노출 상태가 어떤지는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블로그를 등록하는 방법을 살펴볼까요?
Step 1. 위 그림이 네이버 웹마스터도구(http://webmastertool.naver.com/)의 첫 페이지입니다. 네이버에서 '웹마스터도구'를 검색하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는 하나씩 다 있으실테니까 로그인해서 들어갑니다.
Step 2-1. 자신의 블로그를 연동하기 위해 '사이트추가'를 클릭합니다. 참고로 개발한 '앱'이 있다면 이것도 등록할 수 있는데요. 앱이름과 판매(?)중인 마켓, 개발사 홈페이지 정보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앱 개발자들은 참고하세요.
Step 2-2. 내 블로그 주소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확인!!!
Step 3-1. 사이트 확인을 위해 메타태그를 입력합니다.
Step 3-2. 해당 메타태그를 <head>밑에 붙여 넣습니다. 찾기 어려운 분들은 Ctrl+F를 눌러서 찾아보세요.
Step 4. 메타태그까지 입력하면 등록은 완료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는 최대 10개 사이트까지 등록할 수 있으니, 멀티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마구마구 등록해보시기 바랍니다.
등록이 끝나면 내 블로그 및 사이트의 수집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얼마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7천명이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마지막 그래프가 크게 상승해 있네요. 일단 수집이 원활하다는데 만족합니다.
다른 메뉴들은 천천히 살펴보면서 내 블로그가 검색이 더 잘 되도록 연구해야 할텐데요. 가장 잘 활용해야 할 부분이 '수집요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웹 페이지 크롤링 요청을 위해서는 포스팅 주소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포스팅 주소는 번호로 해놓으시죠. 저같은 경우는 이번 글의 주소가 777번이어서 빈칸에 777만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살펴봤는데요. 점점 느끼는 것이지만, 블로그는 하면 할 수록 신경쓸게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