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게이밍마우스최고가성비마우스로 불리는 스톰X M2 리뷰

가성비 좋은 게이밍마우스라는 평가를 받았던 [스톰X M1]의 후속작인 [스톰X M2] 마우스입니다. 제조사인 제닉스에서는 '프로페셔널한 게이밍마우스'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스톰X M2]는 총 9개의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전용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버튼기능을 새로 지정할 수 있는데요. 각종 응용프로그램이나 매키로 단축키를 설정하면 여러가지 효과를 낼 수 있어서 플레이하는 게임의 특성에 맞춰서 세팅할 수 있습니다.

게임패키지는 검은색 바탕에 음산한(?)기운을 담은 [스톰X M2]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스톰X M2]의 이미지와 실제 제품이 보여지는데요. 옛날 마우스 패키지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오랫동안 G1만 사용해서 그런지 패키지부터 신선합니다.ㅎㅎ

 

[스톰X M2]의 구성품은 마우스1개, 4페이지 설명서, 설치CD가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사은품으로 스톰X 로고가 새겨진 전용마우스패드를 받았는데요. 마우스보다 패드가 더 마음에 드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스톰X M2] 마우스를 살펴보면 가장먼저 우측 세번째 버튼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우스를 감싸면 자연스레 약지손가락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기본으로 멀티클릭기능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즉, 한번 클릭으로 세번클릭의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FPS나 마우스버튼을 빠르게 클릭해야 하는 게임이 있다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뒷면에는 무게추가 달려있습니다. 4g 무게추 5개가 들어있으니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손에는 8g이 적당하더라구요.

 

게이밍마우스 하면 감도(DPI)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마우스 휠 바로 밑에 감도를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클릭할때마다 400, 800, 1600, 3200으로 두배씩 상승하는데, 좌측에 LED 버튼이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색상으로 구분하면 400은 노란색, 800은 빨간색, 1600은 파란색, 3200은 녹색으로 표시됩니다.

 

[스톰X M2]가 가지고 있는 9개의 버튼중 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버튼은 볼륨버튼인데요. 마우스 버튼만 누르면 컴퓨터 볼륨이 조절됩니다. 원래 게이밍마우스는 다 이런건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에 인터넷페이지 앞/뒤버튼까지 있으니 굳이 게임용이 아니더라도 활용도가 높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래도 게이밍마우스니까 실제 게임을 해봐야겠죠. [스톰X M2]로 스타2를 해봤는데요. 1600 DPI와 무게추 8g으로 세팅을 하니까 손에 잘 맞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약지손가락 버튼이 자꾸 눌러져서 원하지 않는 움직임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건 마우스를 오래 사용해서 길들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스톰X M2] 전용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이렇게 마우스 버튼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설치파일은 동봉된 CD를 사용해도 되고,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사용해온 마우스는 G1인데요. 두가지를 놓고 비교했을때 전체적은 성능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클릭감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클릭할 때 G1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고 있는데, 약간 묵직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2만원대라는 가격과 번쩍거리는 LED효과를 생각했을때 가성비만큼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위드블로그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