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중 하나인 '랜섬웨어'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랜섬웨어는 ransom(몸값)과 ware(제품)의 합성어인데요.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 등이 암호화가 되어버리는데, 이것을 가지고 해커가 돈을 요구하게 됩니다. 즉, 사람이 아닌 파일을 인질(?)로 삼고 돈을 요구하는 건데요. 문제는 돈을 지불해도 데이터가 복구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랜섬웨어 '크립토 로커(Crypto Locker)'의 한글버전이 유포되었다고 하죠. 그것도 '클리앙'에서 말이죠. 클리앙은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방문하는 사이트인데, 최근에 회사 일이 엄청 바빴던게 절 도왔네요. 평소같았으면 저도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았겠죠.
<뉴스에서도 그 심각성을 보도하네요.>
랜섬웨어로 암호화되면 암호키없이 복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안전모드로 부팅한 뒤 '트렌드마이크로 크립토 로커 제거 툴(trendmicro cryptolocker removal tool)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다음 카페를 통해서도 많이 유포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세상에는 머리좋은 나쁜 놈들이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들 아시죠. 이상한 메일은 열지 말고, 파일도 다운받지 말고, 백신과 윈도우는 최신 보안패치를 유지할 것!!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