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갑자기 연락온 동생이 함박스테이크 먹고 싶지 않냐며
무작정 끌고간 함박스테이크 전문(?) 기사식당!
오늘의 리뷰는 서울시 장안동에 위치한 '장안정'입니다.

장안정의 주소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34-4
면목동 쪽에서 오신다면 장평교를 건너면
바로 왼쪽에 보입니다

 

저희는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해서 왔는데,
장안정 건물 뒤쪽을 가르켜주더군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 도착했습니다.

장안정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생생정보통' 현수막입니다.
금지막하게 걸어 놓으셔서 안 볼 수가 없더라구요.

함박스텍 7천원, 돈까스 7천원 입니다. 정식은 1만원
다른 분들 말씀으로는 생선까스는 별로라죠.
저희는 3명이서 돈까스 1개, 함박스텍 정식 2개 주문 완료!

주문을 하면 스프와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오뚜기 스프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데요.
어렸을 때 가족끼리 먹었던 함박스테이크가 생각나더군요. 

잠시 잠깐 기다리고 등장한 함박스테이크 정식입니다.
정식이 아니라 일반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철판위에 함박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이것은 돈까스 입니다. 특이하게 스파게티가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파게티는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밥도 나오는데요. 은근히 양이 많아서 밥도 다 못먹었습니다.
먹성 좋은 제 동생은 함박정식에 밥을 두그릇이나 먹더라구요.
물론 밥 추가는 공짜로 주셨습니다. 

이렇게 주문한 음식들이 다나왔습니다.
그럼 이제 저녁식사 시작해볼까요. 

함박스테이크 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살짝 덜 익은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나름 맛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할지도 모르겠네요. 

돈까스 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돈까스 맛인데요.
장안정에 오신다면 돈까스보다는 함박을 권해드립니다. 

장안정에서 말 한마디 안하고 후딱 해치웠네요.
저는 배불러서 밥은 남겼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함박스테이크가 '진짜~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먹어도 후회할 맛은 아니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 분은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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