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전국 스크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영화관인 CGV에서 중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3월 3일부터 영화 시간 및 좌석위치에 따른 가격차등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인데요. 시행 초기부터 잡음이 많습니다.

일단 좌석은 이코노미존, 스탠다드존, 프라임존 3단계로 구분됩니다. 좌석별로 가격은 1천 원씩 차이가 나는데요. 스탠다드존이 9천 원이면 이코노미존은 8천 원, 프라임존은 1만 원이 되죠.

시간대도 조조, 주간, 프라임, 심야 4단계에서 모닝(10시 이전), 브런치(10시~13시), 데이라이트(13시~16시), 프라임(16~22시), 문라이트(22시~0시), 나이트(0시 이후) 6단계로 변경됩니다. 물론 프라임 시간이 9천 원으로 가장 비싸죠.

주말(금~일)에는 모닝(10시 이전), 프라임(10~0시 이전), 나이트(0시 이후) 3단계로 축소 운영됩니다. 가격은 주중 가격보다 1천 원~2천 원 더 비쌉니다.

그럼 주말 프라임시간대에 프라임존으로 온라인 예매를 해볼까요. 우선 주말 프라임시간은 성인기준 1만 원입니다. 여기에 프라임존으로 1천 원이 추가되고, 온라인예매로 1천 원이 추가됩니다. 총 1만2천 원이 소요되죠. 2명을 예약한다면 총 2만 4천 원이 소요됩니다.

얼리버드처럼 며칠 전부터 좋은 자리를 예매하기 위해 움직였던 사람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요금인상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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