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우리 다엘이가 쓰는 로션이 다 떨어져서 급하게 새로 구매했어요. 이전에 사용한 로션은 다엘이 피부에 맞는지 확인한다고 샘플 받아놓은 것들이어서 직접 구매하는 건 처음이네요.

와이프가 세타필 베이비와 피지오겔 AI를 사야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애들 로션이 얼마나 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예상치 못한 복병이었어요.

세타필 베이비 데일리로션 400mL가 2만 원대고요. 피지오겔 AI는 200mL에 3만5천 원이네요. 좋다고 해서 일단 지르긴 했는데, 용량 대비 비싸단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세타필 베이비 데일리로션은 이렇게 샘플이 딸려 오더라고요. 하나는 50mL 로션, 다른 하나는 50mL 워시 앤 샴푸에요. 더 좋은 로션도 있겠지만, 다엘이 피부에 이상이 없으므로 사용!!

오른손에 살짝 발라봤습니다. 양 조절을 못 해서 조금 많이 썼네요. 일반 로션이랑 비슷하고 묽은 편입니다.

세타필 베이비 데일리로션은 다엘이 샤워 후 몸에 바를 겁니다. 피부에 잘 흡수되고, 특히 향이 상콤해서 좋네요.


다음은 피지오겔 AI.

전 처음에 멘소래담인 줄 알았어요. 용기가 비슷하게 생겼죠. 와이프 말로는 이게 그렇게 좋다고 그러네요.

피지오겔 AI는 병원용 제품이라 그런지 향은 안 나네요. 그리고 이번에도 양 조절에 실패!! 비싼 걸 많이 썼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샤워 후 다엘이 얼굴에만 바를 건데요. 확실히 보습력은 피지오겔 AI가 좋네요.

갑자기 이 로션들은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분유랑 기저귓값도 상당하던데, 로션까지…. 가장의 어깨는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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