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오늘의 게임리뷰는 모바일 기반 방치형 RPG '네모용사 마계침공'입니다. (1.1.1버전)

게임인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5회 게임人상'에서 깔끔한 그래픽과 차별성, 높은 호감도를 바탕으로 대상에 선정된 게임인데요. 변동금리 5%이자에 대출을 받아 창업을 했지만 마왕침공으로 인해 쫄딱 망할 위험에 쳐했다는 현실적인(?)스토리를 갖고 있죠.

-창업 후 위기에 처한 네모용사! 변동금리 5%면 싼 거 아닌가? -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네모용사 마계침공'은 방치형게임입니다. 기본적인 요소는 다 들어있으면서도 게임 스토리에 맞게 변화를 주었는데요. 환생시스템은 '회군'으로 이름을 바꿨고, 펫이나 오파츠(보석) 등의 요소들도 녹아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회사 창업' 컨셉에 맞게 복지 스킬이라는 독특한 컨셉도 있죠.

-가끔 렙업도 해주고, 무기도 업그레이드하고, 그러다 보면 100층-

그래픽은 3D로 구현되어 있고, 상단 화살표로 4방향의 뷰(view)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래픽 고사향으로 인해 발열이 심할 수 있는데요. 이럴때는 해상도를 낮추는 '레트로모드'로 발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기본템인 무기, 방어구 이외에 투구, 장신구, 코스튬을 갖출 수 있죠.


'네모용사 마계침공' 리뷰를 준비하던게 1.1.0 버전이었는데, 오늘아침에 1.1.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그러면서 사라졌다는 '자동스킬'이 부활했습니다. '부활스킬'은 300스테이지까지 가야 사용가능한데요. 굳이 이렇게 제한을 둘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회사창업' 컨셉인 만큼 추가 컨텐츠도 다양할 것으로 기대-

개인적으로는 방치형 게임이라도 즐기는 맛을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면에서 '네모용사 마계침공'은 '즐기는 맛'이 부족한데요. 4명의 캐릭터와 2개의 스킬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합니다. '회사'컨셉인 만큼 신규직원(용사)가 들어오거나, 승진(전직시스템), 스킬교체 등이 필요해 보이네요.

또, 타 게임에 비해 속도가 느립니다. 캐릭터들의 공속이 느리다보니 전체적인 속도감도 떨어집니다. 원거리 캐릭터인 누리와 에이다의 발사체(화살과 마법구) 속도를 높였으면 하네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