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올 추석에는 어떤 말보다 엄지척! ' 최근에 이 광고 많이 보셨을 텐데요. 정관장의 홍삼광고입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는 것 같은데요. 광고내용도 재미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네요.

홍삼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입니다. 매출액만 따지고 보면 시중에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의 약 35%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왜 이렇게 홍삼! 홍삼! 하는 걸까요?

홍삼은 6년근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체 장시간 증기로 쪄서 건조한 인삼입니다. 수삼의 크기와 모양을 따져서 1~5등급으로 분류하고 씻고, 찌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 공정에서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들이 생성됩니다.

- 내가 바로 6년근 홍삼이다! -

홍삼은 수삼이나 백삼에 비해 많은 종류의 사포닌이 들어있습니다. 일반 사포닌은 물에 잘 녹지 않고 몸에 흡수가 잘 안 됩니다. 그러나 홍삼(인삼)의 사포닌이 은 물에 잘 녹아서 몸에 흡수가 잘됩니다. 이것이 홍삼을 찾는 주된 이유죠.

또, 면역력 강화와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고 오랜시간 보관을 해도 내용 성분의 변화가 거의 없어서 두고두고 애용할 수 있습니다.

홍삼을 먹을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홍삼은 혈압과 신경에 대한 항진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 여성호르몬제, 혈압약 등을 같이 복용하면 약효가 강해져 몸에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 감기에 걸린 사람, 혈압이 높은 사람은 홍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중병을 앓았거나 큰 수술을 받은 사람은 하루 복용량이 20g, 그 외에는 10g이라고 하니 홍삼제품의 함유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유머코드로 무장한 정관장 '엄치척' 홍삼 광고 -

마지막으로 '난 홍삼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 라고 하는 분들은 체내에 사포닌 분해 효소가 모자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몸의 문제라기 보다는 체질에 따라 다른거라고 합니다. 이때는 발효된 홍삼을 먹으면 좋다고 하니 홍삼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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