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오늘의 리뷰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 2D와 3D를 활용한 착시 퍼즐게임 '엘리와 맥스'입니다.

'페이퍼마리오'를 해본 분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앞에 벽이 있어 지나갈 수 없는 길이라도, 맵을 회전하면 새로운 길이 등장하기 때문에 요리조리 맵을 잘 살펴야 합니다.

'엘리와 맥스'의 개발사는 '애피타이저 게임즈'네요.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예전에 리뷰한 '몬스터알까기'를 만든 곳이네요. 지금은 앱스토어에서 2.19달러로 출시(50% 이벤트)되었고, 곧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출시 예정이라고 하네요.

'엘리와 맥스'는 맥스(강아지)가 엘리를 찾는 게임입니다. 터치로 이동하고, 슬라이드로 맵을 회전합니다. 맵을 회전하면 동일 선상의 가장 앞쪽블록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막혔던 길을 회전으로 이동할 수 있죠.

스테이지 클리어는 시간에 따라 별점을 주고, 미션수행에 따라 트로피를 줍니다. 욕심 같아서는 별 3개와 트로피 3개를 한 번에 받고 싶지만, 욕심은 욕심일 뿐! 일단 별3개를 목표로 먼저 클리어하고, 그다음에 트로피3개를 목표로 플레이할 것을 추천합니다.

3개 스테이지(화창한 숲, 과일농장, 수정광산)로, 총 60개의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특수 블록이 존재하고, 화창한 숲과 수정광산에는 보스가 있습니다. 특히 보스전은 퍼즐과 타임어택이 섞여 있는 3판 2선승제의 게임! 쉬운 퍼즐과 어려운 퍼즐이 섞여 있으니 잘 공략해 보세요.

'엘리와 맥스'는 게임성만 놓고 보자면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2D와 3D의 효과를 잘 구현해 냈고, 게임 클리어가 불가능할 때 나오는 경고,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할 수 있는 점 등 친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현재 60스텝이 전부라는 점인데요. 2일정도면 다 클리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정광산 뒤에 있는 coming soon이 더욱 더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엘리와 맥스'의 동화같은 그래픽을 조금 더 활용했으면 좋겠는데요. 내가 모은 캐릭터들이 배경에 뛰놀거나, 배경 건물을 터치하면 히든스테이지가 나오는 등 다양한 컨텐츠가 더 추가되면 게임의 몰입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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