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방에 2000짜리 이케아 책상을 들여오면서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버렸습니다. 결혼할 때 구매한 뒤로 편안하게 잘 잤던 매트리스이지만, 비좁은 방에는 어울리지 않는 크기더라고요. 전부터 3단 매트리스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을 살피고 있었는데 마침 적당한 매트리스를 찾았습니다. '나혼자살림'의 3단 접이식 마약매트리스. 바닥 매트릭스 기준 3단 매트리스를 구매하기 전에 나름의 기준이 있었는데요. 너무 푹신푹신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었어요. 몸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오돌토돌한 매트리스와 침대 위에 올리는 토퍼를 모두 써봤는데요.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는 몸이 푹 꺼질 정도로 편안하지만, 바닥에 두고 사용하니까 몸이 바닥에 닿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더 불편한 경험이 있었죠. 또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