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디(EL Cuerpo, The Body, 2012) 시체 검치소에서 한 구의 시체가 사라진다. 사라진 시체는 제약회사의 대주주이자 재력가인 마이카(벨렌 루에다). 그녀는 오늘 아침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고, 남편 알렉스(휴고 실바)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하이메(호세 코로나도)는 마이카의 남편 알렉스가 아내를 죽이고 부검을 막기 위해 시체를 훔쳐 갔다고 의심한다.알렉스는 마이카의 회사에서 제약품 실험을 하다가 가끔 대학에서 강의했는데, 이때 만난 카를라(오라 가리도)와 바람일 피고 있었다. 알렉스는 이혼을 하고 싶었지만, 혼인서약서에 따라 이혼하면 위자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완벽한 살인 계획을 세워 마이카를 살해한다. 형사 하이메는 남편 알렉스를 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