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다. 어떻게 풀어줄까 고민하다가 집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토토로'를 만들기로 했다. 근데 이게 단순히 캐릭터를 만들면 어디 쓸데도 없고 해서 장식품으로 쓸 수 있는 걸 고민해봤는데, 드림캐쳐가 생각이 났다. 인터넷에서 토토로 도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토토로 비즈도안'이나 드림캐쳐 비즈도안'을 검색하면 여러가지 작품을 찾아볼 수 있는데, 나는 이것저것을 섞어가며 내가 좋아하는 형태로 가공하며 도안을 새로 만들었다. (뭐... 이번에도 도안을 만들때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만들면서 수정이 가능하니까...) 토토로 드림캐쳐를 만들기 전에 근처 잡화점에서 핀셋을 구매했다. 역시 뭐든 장비빨이 최고다. 핀셋 하나 새로 샀다고 작업시간이 엄청 줄었다. 핀셋 가격은 단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