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오늘은 길을 잘못 들었다가 우연히 발견한 미스터빵쌤이라는 베이커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집사람과 오붓하게 점심을 먹고 이동하다가 길을 잘못 들었는데, 옆에 빵쌤이라는 간판과 많은 차를 보게 된 거죠. 순간, 저기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수락산 밑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미스터빵쌤은 수락산유원지 산행코스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요. 그래서 카페 안에는 등산객들을 쉽게 볼 수 있구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연인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아무래도 여기가 데이트코스로 보긴 좀 애매한 곳이지요. 또, 미스터빵쌤 매장이 상당히 넓어요. 실내뿐만 아니라 테라스도 자리가 많은 편이고, 야외 좌석도 있어요. 주말이라 손님이 많았음에도 자리가 쉽게 나서 아주 좋았어요. 뭐, 예상하셨겠지만 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