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살이 된 다엘이와 서점에 갔습니다. 다엘이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서점을 가는 거네요. 몇 달 전 집사람이 '아이들은 자기가 직접 고른 책에 더 애착을 갖고 많이 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정기적으로 책을 사주자고 이야기했었는데요. 마침 요즘 책 읽기에 살짝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서 코로나 위험을 무릅쓰고 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갔던 상봉점은 망우역 맞은편에 있는 곳인데요. '상봉듀오트리스'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어서 평소에는 자동차가 겁나게 막히는(별로 가고 싶지 않은) 그런 구간이지만, 코로나 영향인지 이동 차량도 많지가 않네요. 요즘은 영화관이나 서점처럼 밀폐되고 좁은 곳에 오래 있으면 안되죠. 그래서 용건만 간단히 하고 빠져나오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