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상차리기, 조율이시, 홍동백서, 좌포우혜, 어동육서, 두동미서 이제 설날입니다. 저희부부는 두번째 맞는 설날인데요. 지난 추석때 상차리기를 직접 해보라는 어른들 말씀에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차례 상차리기는 가풍이나 지역특색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정한 규칙이 있다고 하죠. ▲ 사진출처: 네이버 우선 차례 상은 5줄로 구분이 되고, 제사상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동쪽, 왼쪽을 서쪽으로 정합니다. 가징 뒷줄인 1열은 밥과 국을 놓는 줄입니다. 제일 먼저 시접(수저)과 잔반(술잔)을 놓고 떡국을 올린 뒤 앞줄 부터 음식들을 놓습니다. (저희집은 음식이 준비되는 데로 차립니다.^^) 가장 앞줄에 해당하는 5열은 과일을 놓는 줄입니다. '조율이시'에 따라 왼쪽부터 대추-밤-배-곶감 순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