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겨울철 불청객 중 하나인 정전기. 손만 살짝 닿았을 뿐인데 찌릿찌릿! 짜릿짜릿! 정말 짜증이 나죠.

저는 주변 사람보다 유독 정전기가 심한 편인데요. 얼마 전에 정전기가 이어폰까지 타고 올라와서 왼쪽 귀가 깜짝 놀라기도 했죠.

그런데 정전기가 피부에 안 좋기 때문에 심한 분들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정전기가 잘 생기는 사람

정전기 건조할 때 잘 생깁니다. 반대로 습도가 높으면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죠. 사람으로 따지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보다 적게 흘리는 사람', '지성 피부 보다 건성 피부'일 경우 정전기가 많이 생기죠.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자보다는 여자', '어린이 보다는 노인'이 정전기가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여기에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같은 합성섬유의 옷도 정전기 발생에 한 몫을 합니다.

◎정전기를 없애는 법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수분크림을 발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합니다. 니트같이 정전기가 쉽게 발생하는 의류는 나란히 걸지 말고, 정전기가 심한 옷은 화장실에 잠시 보관하거나 물을 살짝 뿌려줍니다.

머리를 빗을 때는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재질의 빗보다는 나무, 고무 재질의 빗을 사용하세요. 또, 옷을 벗을 때는 양말을 가장 먼저 벗어야 하는데요. 맨발로 다니면 정전기가 자연스레 땅으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식초를 마른 티슈에 묻혀 가전제품을 닦아주면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되고, 문고리를 잡을 때 입김을 불거나 손톱을 세 위 문고리에 살짝 댄 후에 잡으세요. 자동차 차 문을 잡을 때는 동전이나 열쇠로 손잡이를 살짝 건드리면 정전기를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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