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포켓몬고 열풍입니다. 번화가로 나가면 스마트폰 액정에 손가락을 돌리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단물 빠졌다는 우려를 없앨 만큼 대히트입니다.

빠른 인기는 빠른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다른 게임이라면 몇 달 이상이 걸렸을 만한 사고들이 단 두 달 만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포켓몬고의 '불편한 진실'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고 불편한 진실 안전사고 발생

우리보다 먼저 포켓몬고가 출시된 일본과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추락사, 강도사건 등의 포켓몬고 관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포켓몬을 잡다 시설이 훼손되는 것은 기본입니다. 아이가 실종되거나 운전 중 포켓몬을 잡다 교통사고가 난 사례도 있습니다.

포켓몬고 불편한 진실 군사 안보시설 노출

포켓몬고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나왔지만, 한국에서는 지도반출이 금지되면서 '오픈스트리트맵' 지도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맵에서는 국내 군사안보시설인 청와대, 국정원, 미군기지 등이 표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포켓몬고 불편한 진실 개인정보 유출

인증되지 않은 포켓몬고 헬퍼(helper)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PS 조작 앱, 포켓몬고 자동 플레이 봇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구글 계정과 연동되는 만큼 계정해킹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포켓몬고 설치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꾸준히 발견되었습니다.

포켓몬고 불편한 진실 포켓몬 암거래

포켓몬고 암거래는 주로 계정을 사고파는 형태입니다. 희귀 포켓몬은 1마리당 5천 원, 계정은 5만 원~15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칫 판매사기를 당하거나, 구글 정책에 의해 구매한 계정이 바로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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