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2016년 4월 국내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개발사로 선정된 오키도키게임즈. 이들이 개발하고 서비스한 게임이 바로 '트윈스타(TwinStars)'이다.

뇌 균형발달 기능성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아이디어일까?

트윈스타는 좌우의 두 캐릭터를 조작하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복고풍 이미지와 '병맛' 가득한 캐릭터로 가득한 게임이다. 여기에 흥겨운 디스코 음악까지 더해져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트윈스타의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광고, 캐릭터, 상점, 게임 시작이 전부다. 일단, 캐릭터를 살펴보면 사각사각한 '병맛' 캐릭터가 가득하다. 캐릭터 상단에는 별이 표시되는데, 별 개수에 따라서 이어달리기할 수 있다.

게임은 도전 모드와 기본모드, 스토리모드가 있다.

첫번째, 도전 모드는 15배의 코인을 얻지만, 라인이 4개다. 정말 어렵고, 이어달리기도 안된다. 개인 최고기록이 10초다. 좌우 손가락이 따로 놀 수 있다면 도전해보길 바란다.

두번째, 기본모드는 라인이 2개다. 화살표가 점프 위치를 가리키고 있어 비교적 쉽다. 그러나 점수가 높아지면 화살표가 사라진다. 여기에 길이 구불구불해지면서 점프할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없다. 개인 최고기록은 1,190점.

세번째, 스토리 모드는 미션수행이다. 크게 특징적인 내용은 없다.

트윈스타의 아쉬운 점은 빈약한 스토리 모드, 멀티플레이의 부재이다. 싱글 플레이 유저를 잡기 위해서는 '병맛 캐릭터'를 살릴만한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멀티플레이는 모든 게임의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조속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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