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오늘의 게임리뷰는 작은 여우가 어린 왕자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 'The Little fox(리틀폭스)'이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가 모티브인 이 게임은 작은 여우가 주인공인 러닝 게임이다.

(*지금 리뷰하는 'The Little fox(리틀폭스)'의 게임 버전은 Android 1.0.5버전으로, 업데이트 버전이나 iOS 버전과는 다를 수 있음.)

작은 여우는 육각형의 타일을 지나가고, 화면 왼쪽과 오른쪽을 터치하면 각각의 방향으로 회전한다. 작은 여우는 달리면서 물방울 수정을 먹어야 하고, 점프/스피드업/스피드다운 등의 특수타일을 이용할 수 있다.

보기엔 아주 단순한 게임이지만, 실제 플레이 난도는 꽤 높다. 게임을 처음 플레이한다면 굉장한 짜증(?)을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해결해준다. 현재는 중간 세이브 버전이 생겨 조금 수월하다.

'The Little fox(리틀폭스)' 이 게임의 장점은 동화 같은 배경이다. 배경 색의 조합이 자극적이지 않아 장시간 플레이해도 눈의 피로가 적다. 또, 배경음악은 헤드폰으로 들을 것을 권장할 만큼 각 배경 분위기에 맞게 적절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The Little fox(리틀폭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조금 다르다. iOS 버전은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고, 일반속도의 꿈 모드와 빠른 속도의 질주 모드가 존재한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 두 가지가 제외되어 있다. 이 때문에 게임 스토리 파악이 힘들고, 타임어택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미션 올 클리어(물방울 54개, 타임어택 27초)를 하기 위해서는 질주 모드로 플레이해야 하는데, 안드로이드는 불가능한 것이다. 개발사인 ZPLAY Games에 문의해보니 'normal setting'이라고 답변을 해줬다. 조만간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될 모양이다. 질주 모드가 가능해 질 때까지 맵을 익혀놔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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