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KJel입니다.

출시되지 며칠 안된 따끈따끈한 게임. 30~40대의 추억을 불러오는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리뷰입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치형 게임인데요. 기존 방치형 게임은 오직 솔플을 위한 게임이었죠. 유저가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금방 지루해지고 게임을 삭제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기존 게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치형 게임의 업그레이드 '포링의 역습'. 타이틀처럼 포링이 유저를 공략할 수 있을까요?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은 방치형 게임에 커뮤니케이션(채팅)을 도입했습니다. 게임화면의 50%가 채팅창이고 원하면 80%까지 채팅창을 늘릴 수 있죠. 웬만한 단톡방 수준으로 질문과 답변이 올라오고 있어, 게임보다 채팅이 더 재미있습니다.

또 다른 재미는 육성인데요. 1차 전직과 2차 전직, 6개의 스탯, 스킬의 순서 등 유저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맞보던 그 손맛(?)을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죠.

다만, 다른 방치형 게임보다는 성장 속도가 느립니다. 3일 플레이 한 결과, 현재 40레벨대인데, 환생을 위해서는 80레벨이 필요합니다. 경험치를 생각하면 1주일은 더 걸릴 것 같은데요. 일반 방치형 게임이 며칠만 하면 환생이 가능한 것과는 다른 점이죠.

그래서 이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채팅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이 언급한 '커뮤니케이션 RPG'가 최대 장점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유저가 폭증한 결과인지, 가끔 네트워크가 불안정할 때가 있습니다. 게임을 닫고 재접속을 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는 빨리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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