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지인분께서서 따님의 대학교 입학 선물로 노트북을 사고 싶다고 하셔서 몇가지 모델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LG그램에 꽃히는 바람에 다른 제품은 쳐다보지도 않으시더군요. 문제는 LG그램이 솔찬히 비싸다는 점. 100만원 이하는 찾아볼 수가 없죠.

마침 지인분께서도 휴대성을 강조하진 않았던 터라 자연스레 울트라PC로 눈을 돌렸고, 15인치의 80만원대 제품(15UD480-GX50K)을 선택했습니다.선택을 했습니다. 2018년형으로 무게 1.89Kg, 두께 20.9mm, i5 8세대, SSD 256GB, 8기가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개봉 중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삼성노트북 시리즈9을 쓰고 있는데, 디자인만 보면 확실히 LG제품이 더 예쁘게 보입니다. 다만, 흰색제품은 금방 질리고 지저분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LG그램은 상판 가운데 로고가 박혀있죠. 울트라PC는 상판 좌측에 심플하게 박혀있습니다. 처음엔 gram 로고가 부러웠는데, 몇 번 보고나니 심플한 로고도 마음에 드네요.

노트북은 OS무설치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울트라PC를 켜면 운영체제 설치관련 유의사항이 나오는데요. 윈도우 설치가 미숙한 분들은 별도의 운영체제 설치 설명서가 없으니 이 그림을 잘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OS무설치 버전을 구매한 다는 건 윈도우를 직접 설치할 수 있는 분들이겠죠.^^)

요즘 광고하는 제품이 지문인식을 강조하는데요. 아쉽게도 울트라PC에는 지문인식기능이 없습니다. LG그램에만 있는 기능이죠. 사실 잘 사용하게 될 기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울트라PC의 좌우측 모습입니다. 다른 노트북과 크게 다를 건 없는데, 울트라PC 좌측에 램프가 있어서 현재 노트북 상태를 조금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원을 켜 놓은 상태라서 전원램프에 불이 들어와 있네요. 

분해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내부모습입니다. LG그램의 화려한 내부모습과는 사뭇 다르네요. LG그램은 늘어난 배터리와 SSD 및 메모리 추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내부디자인까지 신경을 썼지만, 울트라PC는 별게 없습니다. (서로 비교대상이 아닌데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배터리에 38.04WH로 적혀있는걸 봐서 간단한 웹서핑으로는 3시간은 쓰는 것 같네요. 배터리 위에는 256SSD가 장착되어 있고, 메모리와추가 장비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PC를 구매하면 이런것들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HDMI케이블과 무선마우스는 이벤트 선물로 받은 것이죠. 특히 무선마우스는 로지텍제품으로 사용감이 괜찮습니다. 

설치 중입니다.

울트라PC에 OS를 새로 설치한 모습입니다. 15인치인데도 별로 무겁지 않고, 키보드의 키감도 좋습니다. 

OS를 설치할 때 반드시 64비트 윈도우10을 설치해야 합니다. 2020년에 윈도우7 보안패치가 중단될 예정인데, 설마 윈도우7으로 다운그레이드 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이렇게 해서 LG 울트라PC 15인치 노트북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어쩜 가방까지 이렇게 탐이 나나요. 이제 이 녀석은 제품을 떠나 진짜 주인에게로 돌아갑니다. 안녕~~!! (갖고 싶... 보고싶을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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