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케이젤입니다. 

최근 회사동료와 지인 중에 스마트워치 착용한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의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와 갤럭시기어. 하지만 비싼 가격에 쉽사리 구매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눈을 돌린게 저가형 스마트워치입니다. 정확히는 스마트밴드라고 하죠. 보통은 5만원대, 비싸도 10만원대 이하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스마트워치의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출시된 여러개의 스마트밴드 중 케이젤이 직접 구매하여 리뷰하는 오늘의 제품!!! 바로 캐시워크 연동제품인 [캐쉬워치]입니다.

내가 캐시워치를 선택한 이유

많은 스마트워치 중에서 캐시워치를 선택한 이유는 캐시워크 때문인데요. 캐시워크로 스타벅스를 쏠쏠하게 이용했던 터라, 저에겐 캐시워크 포인트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걷고 열심히 모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캐시워크는 하루에 100코인 밖에 모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캐시워치]와 연동하는 순간 하루에 최대 200코인까지 모을 수 있다는 사실!!! 평소 많이 걷는 분들에게는 꿀템이겠죠.

적당한 가격 3만9천원

[캐시워치]의 공식가격은 39,000원입니다. 개발사가 직접판매하고 있어서 어떤 사이트에 가도 이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샤오미밴드2가 2만원 대, 얼마 전 출시한 샤오미밴드3가 4만원 후반인 것을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되는데요. 디스플레이에 방수기능, 편의성등을 생각하면 앞으로 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낮아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더 이상 전화를 놓치지 않아요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니 가장 좋은 점은 중요한 전화를 놓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항상 스마트폰을 진동으로 해놓다 보니 전화가 와도 제때 확인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캐시워치]가 진동으로 알려주니 전화를 놓치지 않습니다. 또, 굳이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니, 점점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은 줄어들었네요. 여름이라 땀때문에 살짝 불편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만족스럽습니다.

유용하거나 쓸데없거나

[캐시워치]는 시계, 문자확인, 운동량 확인, 방수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반한 기능은 바로 '스마트폰 찾기'입니다. 스마트밴드 사용 전에는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거의 놓치 않다보니, 집에서는 아무대나 팽개쳐 버립니다. 그리고는 집안 어딘가에 있는 핸드폰을 찾기 위해 말도 아닌데요. 이때 '스마트폰 찾기' 를 하면, 진동으로 해놓은 스마트폰이 벨소리로 바뀌면서 울립니다. 진짜 제게 필요한 기능이죠. 문자확인도 편리하긴 한데, 카톡을 비공개 상태로 해놔서 별 도움은 안되구요. 원격촬영은 캐시워크 어플을 이용한 촬영만 가능해서 쓸 일이 없겠습니다.

캐시워치 연동은 필수!

[캐시워치]를 사용하면 캐시워크를 통해 만보기, 심박수, 수면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신기하다고 매일 확인했지만, 2~3주 지나고 나면 신경도 안씁니다. 간혹가다 확인하는 정도죠.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이런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캐시워크와 [캐시워치]를 동시에 들고 다녀도 걸음수가 동일하게 측정되지 않습니다. 또, [캐시워치] 걸음수가 많으면 반드시 동기화를 시켜줘야 걸음수가 정확해 집니다. 이게 캐시랑 연결이 되는만큼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부분이죠.

이런분에게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캐시워치]를 어떤 분에게 추천하느냐?? 하루에 15,000보 정도는 걷는 분중에서 저가형 스마트밴드 하나 갇고 싶다는 분들에게강력추천합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10,000보 이하로 걷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는 스마트밴드 아무거나 쓰셔도 상관없다는 말이죠. [캐시워치]의 첫번째 목적은 바로 캐시워크 연동을 통한 캐시적립입니다. 따라서 '나는 캐시워크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분들은 그냥 마음에 드는거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달라도 기능은 비슷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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