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안녕하세요. 블로거 케이젤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다섯 번 종이접기: 공룡'편을 올렸는데요. 우리 아들의 반응이 엄청납니다. '아빠 콩뇽'을 외쳐가며 '우와~우와~'를 연발하더니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론 종이 공룡이어서 금방 구겨지긴 했지만, 그 모습에서도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이번에는 동물접기를 도전할 건데요. 2~3시간 아픈 허리를 붙잡고 접어보겠습니다.  

'스마트베어'라는 곳에서 출시한 '진짜 쉬운 다섯 번 종이접기: 동물'편입니다. 예스24에서 5월의 달 행사로 반값에 팔고 있죠. 비닐 포장이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배송도 안심입니다.


내용물은 종이접기 도안과 배경판이 전부입니다. 총 13마리의 동물을 접고 동물원 모양의 배경판에 잘 배치하면 되죠.


역시나 도안 뒤쪽에 색종이를 잘라서 써야 하는데요. 어차피 다 만들거 종이를 다 자르고 한 번에 접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이 접을 수 있도록 동물별로 2장의 색종이가 포함되어 있구요. 기린처럼 2장을 붙여야 완성되는 동물들은 색종이 색상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게 2시간 넘게 한 자리에어 앉아서 13마리의 동물을 다 접었습니다. 종이에 프린트가 되어 있어서 좋긴 한데, 프린트가 정사각형에 딱 맞게 인쇄되지가 않았네요. 동물 좌우를 완벽하게 대칭하려면 색종이 끝을 살짝 잘라내야 하네요.


배경판을 접고 13마리의 동물을 배치합니다. 배경판은 울타리 있는 동물원인데요. 은근히 멋있습니다. 


이렇게 공룡접기와 동물접기를 한 곳에 놔뒀습니다. 아들 녀석이 동물 울음소리 흉내내고 난리도 아니네요. 그러나 몇일이 지난 후에는 공룡만 가지고 놀아서 동물들은 진짜 장식품이 되었네요. 

다른 시리즈도 접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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