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오늘의 책 역시 제목만 보고 호기심에 읽은 책,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이다. 이 책은 '고바야시 히로유키'라는 50대 일본 의사가 지은 책으로 스쿼트를 권장하는 것을 넘어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고바야시 히로유키'의 말을 3단 논법으로 정리하면, '(1) 건강하려면 하체가 튼튼해야 한다.', '(2) 스쿼트는 하체 근육 단련에 가장 적합하고, 최고의 전신운동이다.', '(3) 하루 5분 스쿼트를 하면 평생 건강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는 의사라는 직업에 맞춰 스쿼트의 장점을 질병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다. 블로거나 운동하는 유튜버들은 스쿼트를 하면 좋은 이유를 근육(운동 효과)과 연관 지어 설명하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서 신선하게 다가온다.

(저자가 말하는 스쿼트의 장점을 열거하자면, 체지방을 연소/허리통증 감소/치매 예방/면역력 상승/변실금 예방/요실금 예방 이 있다)


뭐, 이 책을 보고 어떤 이는 '그럼 다른 운동 말고 스쿼트만 해야 하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운동을 못 해도 스쿼트만이라도 해라는 관점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책의 내용을 보면 가벼운 주제를 자세히 풀이해놨다. '아침마당' 같은 프로그램에서 딱 10분이면 설명한 내용인데, 이걸 책으로 보려고 하니 너무 장황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오히려 '의학으로 설명한 맨손 운동'같은 주제의 일부분으로 들어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한 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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