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2020년 새해 벽두부터 카톡이 요란하게 울려 봤더니 희한한 메세지가 와 있었다. 다른 직원 메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위반행위 통지서가 날라왔다고 한다. 평소라면 당연히 스팸메일이겠거니 생각했겠지만, 담당 직원 말로는 몇몇 기업과 거래를 했느나 불공정거래는 하지 않았다는 등 당황스러워 하는 바람에 쉽게 넘길 수 없었다.


이메일로 수신받은 공정거래위원회 위반행위 조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스팸메일이다. 2019년 여름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나 본데, 연말연초를 맞이하여 깜짝 스팸메일을 보냈나 보다. 보통 첨부파일을 열지 않는다면 악성코드(특히 랜섬웨어)에 감염되진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이런 이상한 메일을 수신받았다면 바로 삭제해야 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는 위반행위 조사와 관련된 공문은 이메일로 발송하지 않고, 직원이 조사 현장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하면서 서면으로 제시한다고 하니 같이 알아두면 좋겠다. 


이런거 미리 알지 못하면 그냥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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