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남양주 팔당쪽에 있는 피맥컴퍼니에 가족외식 갔다 왔습니다.

1주동안 집에도 못가고 철야에 야근에 시달렸더니 쉬고 싶은 생각이 엄청 나더라구요. 

마침 처제도 생일이고 해서 전에 봐뒀던 피맥컴퍼니에 다녀왔는데,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더라구요.



피맥컴퍼니는 다녀오고 나서 감색을 해봤는데, 전국구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더군요.

서울에는 가양, 상왕십리, 천호점이 있고, 경기도에는 서현, 남양주점이 있습니다.

나른 지점과는 다르게 남양주점은 넓은 야외에서 멋진 한강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남양주 치맥컴퍼니에 사람이 엄청 많네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빼곡합니다. 

하지만 모래가 날릴정도로 바람이 엄청 불었던 덕에 야외는 포기하고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치맥컴퍼니를 이용하려면 자리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배고프다고 먼저 주문해버리면 정처없이 음식을 들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저희가 먹고 있는 도중에도 자리없이 음식을 들고 서있는 커플을 여러번 봤습니다.

좀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자리먼저 잡고 주문하세요.



실내도 사람이 빼곡합니다. 확실히 야외는 연인이나 친구 단위의 손님이 많고, 실내는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네요. 

덕분에 오늘 찍은 사진은 모자이크 범법입니다.

참고로 실내에 화장실이 없습니다. 건물 뒤쪽으로 가서 간이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니 미리 알고 가세요.



피맥컴퍼니는 피자한판이 28,000원에서 34,000원정도 하구요. 하프 사이즈도 판매합니다. 

사이드메뉴로 파스타, 나초, 떡볶이, 옛날 통닭, 포테이토 등을 판매하구요.

이 모든 것을 합친 세트메뉴로 하프세트(25,900원), 실속세트(36,900원)도 있습니다.



피맥컴퍼니에서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치즈피자와 페퍼로니피자가 고정으로 나옵니다. 

피자 종류는 변경할 수가 없고, 피자크기는 미국피자처럼 엄청 큽니다.

옛날 통닭과 사이드로 주문한 로제파스타도 생각했던 맛 그대로네요. 

4인기준이면 실속세트에 사이드 1~2개 정도 시키면 적당할 것 같구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피맥컴퍼니 피자와 음식이 두 번 오고 싶은 맛은 아니네요. 

형편없는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끌리는 맛도 아니었거든요. 

반면에 맥주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운전을 어떻게 할건지 걱정될 정도로 막 드시는 분도 계시던데, 취향에 맞느지 먹어볼 필요는 있겠죠.



지난번 이 근처에 왔을때도 느낀거지만, 진짜 좁은 도로에 차 막히는건 최고네요. 

피맥컴퍼니에서 큰 길로 나갈 때 신호등이 있는데, 좌회전 신호랑 들어오는 차량때문에 엄청 막힙니다.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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