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남양주 팔당 나들이 코스이자 한강뷰가 멋진 팔당제빵소에 다녀왔습니다.

내일이 집사람 생일인데 미리미리 생일축하도 하고 눈 피로도 풀겸 해서 와부읍으로 향했습니다.

와부읍은 대형 베이커리카페와 한강뷰를 보며 심신을 달랠 곳이 많아서 자주 드라이브 하는 곳이죠.



팔당제빵소는 드라이브 하면서 매번 지나쳤던 곳인데, 주말에는 늘 만차에요. 

그래서 자리가 없으면 주차하시는 분들이 차를 이동할 수 있도록 차키를 놓고 내려야 하죠.


▶팔당제빵소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72

연락처: 031-577-6888

운영시간: 매일 09:00 - 23:30



팔당제빵소는 팔당방면 베이커리카페중에서 유명한 편이에요. 한강뷰가 엄청 멋있고, 베이커리도 맛이 좋기로 말이죠. 

빵 종류만 20가지 정도 되는데, 하나같이 모두 맛있어 보이는 빵만 있어요. 

팔당방면 베이커리카페는 루나1226(리뷰 바로가기), 브레드쏭(리뷰 바로가기)에 이어 세번째인데요. 3곳 중에는 빵 구성이 가장 괜찮습니다.



아시겠지만, 베이커리 카페가 다들 비싸죠. 

커피 가격은 다른 베이커리 카페와 비슷한 편인데요. 빵은 사이즈가 조금 크면서 가격도 좀 더 나가는 편입니다. 

집사람 생일이어서 카드를 건넸더니 타르트(8,000원), 양파빵(6,500원), 조각케이크(7,500원)을 가져왔네요. 



조각케이크는 다엘이꺼에요. 포크를 들자마자 순식간에 먹어치우네요. 

조각케이크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빵이 부드러워서 살살 녹아 없어집니다. 

가만히 지켜봤는데, 며칠 굶은 사람처럼 쉴새 없이 먹어치우네요.



팔당제빵소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운터가 있는 1층, 한강뷰가 멋진 2층, 루프탑인 3층, 그리고 1층 바깥에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갔던 4시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5시쯤 되니까 확 빠지더라구요. 

1층이고 3층이고 할 것없이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팔당방면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는 날이 맑을때 가야 합니다. 

특히 팔당제빵소는 한강뷰와 파란 산을 같이 볼 수 있어서 눈의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루프탑에 잠깐 올라갔다 왔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요.



팔당제빵소를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남양주한강공원으로 나왔습니다. 

날이 맑으니까 모든 사진이 환하게 나오네요.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한강공원에서 나들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 날이 좋은 날 한번 더 나들이 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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