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자주 놀던 중랑역에 오랜만에 가봤더니, 버거킹이 노브랜드버거로 바뀌어 있더군요.
노브랜드 브랜드는 가성비로 알려진 곳인데
과연 노브랜드버거는 가성비가 얼마나 좋을지 궁금하더라구요.
여기는 서울 중랑역 바로 앞에 있는 노브랜드버거에요.
위치는 중랑역 동부시장 바로 맞은편이구요.
건물 후면에 상가 주차장이 있어요.
여기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상가주차장이 아니면 골목 어딘가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죠.
첫 느낌은 매장이 아주 깨끗하다는 점이에요.
예전 버거킹도 그렇고 맞은편 맥도널드도 그렇고.
제가 한창 다닐때는 깨끗하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거든요.
일단 청결에서는 노브랜드버거는 합격입니다.
확실시 노브랜드라는 브랜드처럼 가격은 저렴하네요.
가격만큼이나 햄버거 맛도 착해야 할텐데 말이죠.
제가 주문한 메뉴는 NBB시그니처버거에요.
뭐, 언제나 늘 그렇듯 이미지만 보고 햄버거를 기대하면 안되겠죠.
NBB시그니처버거는 간이 좀 짜더라고요.
엄청 기대했던 탓인지 맛은 별로였어요.
같이 주문한 그릴드 불고기 버거는 패티가 좀 독특하다는 거 빼고는 별게 없더라고요.
맥도널드와 버거킹 불고기 버거에 맛들려서 그런지 몰라도
그릴드 불고기 버거도 기대했던 만큼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감자튀김과 어니언링도 버거킹의 그것이 생각날 정도구요.
아~! 어니언링이 아니라 어니언도넛이라네요.
뭐... 이름만 다를 뿐 크게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햄버거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을 수 있으나,
맛있고 배부른 햄버거를 먹고 싶은 저에게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갓성비는 아니고 그냥 저렴한 가격의 햄버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