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유튜브를 보다 다수의 리뷰어에게 가성비 극찬을 받은 QCY T6.

대놓고 디자인을 카피했다는 파워비츠 프로와 비교하면서 2만 원대 가격으로 손색없다는 평을 들었던 그 날 바로 해외직구로 질렀습니다.


믿고 지르는 QCY T6

무선이어폰 시장이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위주의 제품들로 차오르면서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듯한 느낌도 받네요. QCY T1과 T3를 체험해본 결과 QCY 제품은 저렴하면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질렀습니다. (물론 통화 음질은 예외지만요)



저는 QCY T1을 포함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귀 이압때문에 오래 사용하지 못합니다. 귀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렇다고 이어폼을 작은 걸 사용하면 귀에 맞지 않아서 덜렁거리는 느낌도 받구요. 그래서 귀에 거는 스포츠형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QCY T6가 딱 눈에 들어온 거죠. QCY T6의 큰 특징이라면 충전단자가 마이크로 5핀, 대기시간 100시간, 완충 시간 2시간, 음악재생 시간은 6시간이고, IPX4단계 생활 방수(땀 흘리는 거 커버)를 지원하는 정도네요.'11



2만 원대 무선이어폰에 전용어플이 있다.

QCY T6가 2만원대 무선이어폰임에도 전용어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용어플에서 몇 가지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QCY T6는 버튼이 터치식이라서 QCY 전용어플을 통해 터치 기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버튼식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또, QCY 전용어플에서는 EQ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요거 아주 마음에 드네요. 취향에 따라 EQ를 조절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단점이 아니다. QCY T6의 진짜 적은 마스크

케이스가 크다, 주머니에 넣을 수 없다는 널리 알려진 단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른 무선이어폰에 비해서 크다는 거지 귀에 거는 무선이어폰과 비교하면 보편적인 겁니다. 단점이라 볼 수 없습니다. 귀에 거는 이어폰이 안경 쓰는 분들과 상극인 것은 뭐 이젠 단점으로 치부할 수도 없는 정도고요. 충전단자가 5핀인 걸 단점으로 뽑는 분도 계신대, 핸디 선풍기도 아직 5핀을 쓰잖아요. 이것도 그냥 취향 차이입니다.



요즘 시대에 QCY T6의 진짜 단점이자 최대의 적은 바로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때 걸리적거리고 상당히 귀찮습니다. 정말 귀찮습니다. 마스크와 QCY T6 둘 중에 하나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이건 뭐, 여자분들 상의 벗을 때 화장 묻지 않게 조심조심하는 정도네요.



후회하지 않을  QCY T6

해외배송비를 포함해도 2만 원대의 가격, 착용감과 음질 등 확실히 QCY T6 역시 갓성비 제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하나 구매해 두시면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정발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 같아요. 당분간은 해외직구로 구매할 수 밖에 없으니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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