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알뜰교통카드가 업그레이드됩니다. 23년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혜택이 강화되는데요.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더 큰 이득이, 아직 모르는 분들에게는 꿀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확인하시죠.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란?
대충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최대 20%의 마일리지와 약 10%의 카드사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집에서 나온 후 지하철 또는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시간, 내려서 회사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있죠. 이 거리를 환산하여 마일리지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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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카드발급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제도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 삼성, KB국민, 농협, BC, 현대카드 등 총 11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드사가 다양한 이유는 각각의 혜택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KB국민카드의 경우 대중교통, 생활서비스 등의 할인혜택이 있고요. 신한카드는 전기차 충전 할인이 있습니다. 각 카드 정보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까요. 하나씩 살펴보시고 꼼꼼하게 비교한 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월평균 1만 3369원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이용객 월평균 대중교토비가 6만 2716원이라고 하며, 약 21.3%의 절감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시스(바로가기)에서 실험한 결과, 출퇴근시 걸어간 1.3km를 기준으로 최대 적용 횟수인 44회를 계산하니 1만 8천 원 정도를 아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23년 7월부터는 최대 적용 마일리지가 60회로 대폭 상향됩니다. 이로 인해, 최대 6만 6000원까지 절약된다는 대광위의 발표도 있습니다.
가입 및 이용방법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회원 가입은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시, 주소지 검증을 합니다. 실제 사용할때는 앱을 사용하는데요. 출발지점과 도착지지메 반드시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그리고 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 시 알뜰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정확하게 태그 해야 합니다.
즉, 집에서 나올때는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누르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때는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합니다. 버스에서 내릴 때 역시 알뜰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 하고요. 회사에 오면 앱에서 도착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앱을 사용할때 반드시 위치서비스를 '항상'으로 설정해야 하고요. 회사를 등록하면, 줄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지급 조건
가장 중요한 마일리지 지급 조건입니다. 현재 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주민이어야 합니다. 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모든 광역시 및 특별자치구는 전역에서 시행 중이고요. 그 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는 일부 지역만 시행 중입니다. 그리고 월 15회 이상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최대 60회까지 적립이 됩니다.
마일리지는 적립은 영업일 기준으로 3일~8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렇게 쌓인 마일리지는 카드사의 경우 결제대금에서 차감되고요. 모바일캐시비 / IM원패스 / 티머니는 충전요금으로 전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