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급여 바우처 사용처 및 누리집 주소, 신청방법과 신청기간을 완벽정리합니다.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정은 주목해 주세요.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교육급여 바우처 제도가 있습니다. 해당 바우처는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 대금 및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교육급여 바우처 사용처 및 신청방법, 주의사항에 살펴보겠습니다.

1. 교육급여 바우처, 이게 뭐죠?

우리나라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있죠. 대부분 소득이 평균치보다 조금 떨어지는 가정에게 지원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교육급여 바우처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정의 자녀 교육을 위해 교육부·교육청·한국장학재단이 바우처를 지급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입니다.

2. 교육급여 바우처, 몇 살부터 되나요?

초·중·고등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등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신청대상이 됩니다. 학생이 만 14세 이상이라면 직접 신청할 수 있고요. 만 14세 미만이라면 보호자가 대신 신청해야 합니다.

본인신청: 만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학생 본인
대리신청: 교육급여 신청인(복지 수급 최초 신청인) 또는 세대주 및 성인 세대원

3. 초·중·고 지원금액은 얼마인가요?

교육급여 바우처는 KB, 신한 등의 카드사 포인트로 지급됩니다. 또, 학교급별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 지원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등(연41만 5천원), 중등(연 58만 9천원), 고등(연65만 4천원)
한부모가정지원 학용품비처럼 ‘타 복지사업 우선 지원금’이 있을경우 실제 배정 금액 차이가 발생 가능

4. 신청기간, 혹시 늦은 건 아니죠?

아닙니다. 해당 사업은 2023.3.2(목)~2024.6.28(금)까지 신청할 수 있고요. 바우처를 받은 후 2024.8.31(토)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정의 자녀라면 꼭 신청하세요.

5. 신청방법, 어디서 할 수 있나요?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홈페이지)에 가시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바우처는 신청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로 제공되고요. 신청 완료 후 2~5일 이내 바우처 포인트가 카드에 충전됩니다.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 신청하기▼

신청은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 → 바우처 신청하기→ 학생 본인 신청 또는 학부모 대리 신청 → 개인정보 동의 및 이용기준 동의 → 신청자 본인확인 → 카드사 선택 → 신청완료
신용카드사: KB국민, NH농헙,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BC·KB국민 제휴카드사: IBK기업은행, 새마을금고, 수협은행, 우체국, 신협,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카드를 새로 신청하는 것이 아니에요.

교육급여 바우처는 바우처 전용카드를 별도로 발급받는 것이 아닙니다. 신청인이 소지(신청인 명의)하고 있는 카드로 신청을 해야 바우처가 지원됩니다.

다만, 모든 카드에 바우처가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사별로 지원 제한 카드가 있습니다. 이 내용은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 지속되어 업데이트되오니, 공지사항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잠깐, 선불카드는 주의하세요.

선불카드는 우편 배송 및 본인수령 확인 절차로 추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요. 무엇보다도 선불카드는 온라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즉, 선불카드보다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신청할 것을 권장합니다.

▼인터넷이 어려운 분을 위한 바우처 신청가이드▼

6. 교육급여 바우처 사용처는 어디인가요?

공식적으로는 유흥, 사행업종, 청소년 출입불가 장소 등 학생들의 교육지원 용도와 관련 없는 업종을 제외하고는 온/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선불카드는 오프라인만 가능합니다.) 또, 카드사별 사용 가맹점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바우처를 신청한 카드사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후기를 살펴보면 웬만한 곳은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공식적으로 언급한 청소년 출입불가 장소를 제외한 카드사 가맹점은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학원비나 독서실 비용으로 쓰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