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선택, 경력개발, 취업준비가 막막한 분들 많으시죠. 이런 분들에게 워크넷에서 운영하는 '잡케어(JobCare)'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대학생과 청년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및 중·고등학생도 이용해 보면 좋습니다. 지금부터 잡케어서비스 이용방법과 사용후기를 전해드립니다.
1. AI가 추천하는 나의 진로, 잡케어(JobCare)
잡케어(JobCare)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직업관련 관심 키워드나 간단한 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저장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나만을 위한 보고서'를 생성합니다. 직무역량 수준파악, 경력개발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학생진로 및 취업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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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취업준비생을 위한 잡케어 이용방법
잡케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상단 메뉴 중 'MY 데이터 입력'으로 이동합니다. 데이터 입력은 관심키워드로 분석하는 간편입력과 개인 프로필로 분석하는 상세입력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상세입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학력·자격증·직무역량 등 개인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와 구인공고를 AI가 분석하여 맞춤형 일자리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잡케어의 장점은 경력 개발 경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보고서를 생성하면, 나와 어울리는 직종은 어떤 NCS가 필요한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부족한 능력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MY 데이터 입력에는 간편입력이 있습니다. 관심키워드로 AI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력 개별경로에서 직무능력단위를 선택하면, 해당 직무능력과 연관된 전공·자격증·직종·지식·기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로와 취업에 방향을 잡지 못한 중·고등학생에게 좋은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4. 실제로 어떨까? 잡케어 사용후기
잡케어의 상세입력과 간편입력을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상세입력은 개인 프로필을 먼저 작성해야 하는데요. 학력부터 보유기술까지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데이터를 가지고 AI가 10개의 직종을 추천해 주고요. 선택한 직종을 기준으로 보고서가 생성됩니다.
위에서 말한 직무능력 이외에도 취업시장정보, 해당직종 트렌드를 볼 수 있고, 워크넷 기준 해당 직종의 자격증 수요 및 구직건수 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뜩, 요즘 취업시장은 상당히 복잡하고 세부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간편입력은 키워드 선택이 중요합니다. 입력한 키워드에 따라 추천직종이 달라지기 때문에 비슷한 키워드로 여러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검색 이후 직종비교 및 보고서 생성은 상세입력과 동일합니다.
5. 주의! 잡케어 이용은 윈도우 혹은 사파리
잡케어 서비스는 시범운영 중입니다. 모바일 앱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PC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는 워크넷과 연동됩니다. 워크넷 아이디가 없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맥북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조금 번거롭습니다. 맥북을 써야 한다면 사파리로 접속하시고, 가능하면 윈도우PC를 이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