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커피컵 분리수거 방법, 페트(PET) 플라스틱(PP,PS) 분리배출 하기
지식산업센터처럼 사무실이 많은 건물에서는 플라스틱과 일회용 커피컵을 분리배출합니다. 완전히 따로 배출하도록 수거함이 분리되어 있죠. 막상 일회용 커피컵을 버리려고 하면 애매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뚜껑이죠. 커피컵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버려야 하나요? 커피컵으로 버려야 하나요?
차가운 음료와 뜨거운 음료의 뚜껑은 다릅니다.
차가운 음료는 일회용 투명커피컵에 담습니다. 이 투명커피컵은 페트(PET, 폴리에틸렌 테레프랄레이트) 소재입니다.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로 음료 용기, 생수, 아이스 음료컵에 주로 사용됩니다. 아이스 음료컵은 몸통과 뚜껑이 세트입니다. 그래서 차가운 음료컵의 뚜껑 역시 페트 재질입니다. 즉, 투명한 아이스 음료컵을 버릴 때는 몸통과 뚜껑을 같이 버리면 됩니다.
뜨거운 음료는 일회용 종이컵에 담습니다. 그리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PP 또는 PS 재질의 뚜껑을 덮어줍니다. PP(폴리프로필렌)는 내열성이 좋고, 가볍고 튼튼합니다. 반면, PS(폴리스티렌)는 깨지기 쉽고 내열성이 약하지만,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두 재질의 뚜껑을 버릴 때는 플라스틱으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물론 종이컵은 물로 행군 후 종이로 배출해야 하죠.
커피컵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일회용 커피컵을 버릴때는 본 재질 이외의 것들을 모두 분리해줘야 합니다. 플라스틱 빨대(커피스틱)는 부피가 작아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종이 빨대도 혼합 종이로 제조되었거나 이물질이 묻어 있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컵홀더는 종이로 버리세요. 뜨거운 음료가 담겼던 종이컵은 내용물을 버리고 물로 행군 후 종이로 버립니다. 단, 내용물을 버렸더라도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차가운 음료를 담은 투명 커피컵도 마찬가지입니다. 딸기라테나 요거트를 먹은 후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최대한 헹궈주고, 플라스틱 재활용(또는 커피컵 전용)으로 버립니다.
더 중요한 점은 컵에 붙은 스티커는 제거해야 합니다. 컵에 스티커(주문내역)를 붙이는 곳은 스타벅스가 있죠. 일회용 커피컵 분리수거 할 때 참고하시고, 올바른 분리배출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