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야식, 맛있는 간식! 지친 아내를 위해 까순이 만들어보자!
오늘도 야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오늘의 맛있는 야식은 전부터 기회만 엿보고 있던 까순이 되겠습니다.
재조법이 아주 간단하고, 조리시간도 짧아서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남자들도 엄청 쉽게 할 수 있구요.
재료: 순대1인분, 까르보나라소스(4~5큰술), 우유, 양파 1/4쪽, 마늘, 후추
까르보나라소스는 마트에서 팔고 있고,
마늘이 없으면 다진마늘로 준비하세요.
양파를 굵게 채썰기를 합니다.
제 아내는 양파를 좋아하는 편아 아니라서 1/4쪽만 준비했습니다.
양파를 별 무리없이 드신다면 반쪽이 적당합니다.
마늘을 손질해서 볶아주면 좋은데, 마침 마늘이 없는 관계로 다진마늘을 준비했습니다.
갈릭스럽게 먹어볼려구요.ㅎㅎ
그리고 순대는 껍질을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껍질이 있으면 소스가 순대에 잘 스며들지 않더라고요.
또, 리고 순대는 당면이 많은 순대가 더 맛있습니다.
찹쌀순대는 순대자체는 맛있는데, 요리하기는 별로였습니다.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은 뒤 양파를 볶습니다.
저처럼 다진마늘을 쓰실 분은 양파를 먼저 볶은 뒤 다진마늘을 넣으시면 됩니다.
알맞게 볶아지면 순대를 넣고 살짝 볶습니다.
그리고 카르보나라 소스를 원하는 만큼 넣어주시면 되는데, 4~5큰술이 적당합니다.
조금 더 볶아주시다가 우유를 넣는데, 소스 양을 조절하는 부분이니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순대 속까지 소스가 스며들면 맛있기 때문에 좀 많이 넣으셔도 좋겠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셨으면 조금 쫄이시구요.ㅎㅎ
다 볶아졌으면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대접합니다.ㅎㅎ
후추를 살짝 부려주시면 향이 살아서 좋더라구요.
초보남편이다 보니 데코나 디테일은 약하네요.ㅎㅎ
만드는데 10분도 안걸리는 초간단 야식이었습니다.(아~! 순대 껍질 까는데 좀 오래걸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