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한우통, 마장동 우시장 맛집으로 추천

 


 

오늘 동생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식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갑자기 소고기가 먹고싶다면서

 평소에 찍어놓은 곳이 있다며 무작정 가자는 겁니다. 

 

 

한우통이라는 곳인데,

마장동 우시장으로 들어간뒤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하면 바로 보입니다.

5명이서 소고기를 시켜먹다니...

먹기전부터 나갈 돈이 떠나지 않더군요.ㅋㅋ

(그런데 생각만큼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ㅋ)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계단 벽에 연예인들 사진과 사인이 붙어 있더군요.

가볍게 무시하고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소고기니까요.^^

 

 

정육코너가 있어서 고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해도 됩니다.

우선 가볍게 모듬고기를 주문했죠.

 

 

부위별 가격표입니다.

소고기를 즐겨 먹는편이 아니라 적당한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동생은 여긴 싼 편이라며 그냥 믿으라고 말하더군요.ㅋ

 

 

모듬고기를 주문하려는데 5짜리, 6짜리, 7짜리가 있다고 그러네요.

뭔 말인지 못알아 들었는데, 알고보니 500g, 600g, 700g이란 말이었습니다.

소고기 안먹은 티를 너무 내고 왔네요.ㅋㅋ

720g짜리가 왔는데, 가격이 6만원 약간 넘었습니다.

 

 

지글지글 소고기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1차 서비스라며 양파와 버섯을 주네요.

사실 이것도 사먹어야 한다는 것!!!

양파와 버섯은 2천원이었던거 같아요.

 

 

2차 서비스 육회입니다.

정말 애들 간식만큼 나왔습니다. 우리는 5명인데...

 

 

3차 서비스 육개장 되겠습니다.

차돌박이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선지해장국 맛도 나고...

 

4차 서비스로 새우가 나왔는데, 별로 맛도없고 해서 넘어갑니다.

 

 

이후에 고기 몇점 더 시켜 먹고, 마지막 냉면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냉면은 5천원인데, 맛은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냉면이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

전체적인 가격표인데요. 한우육회비빔밥도 있고, 불고기 전골도 있네요.

아~! 깜빡 말 안한게 있는데, 보통 정육점식 고깃집은 상차림비가 있습니다.

한우통은 상차림비가 5천원 입니다.

다른곳에 비해 고기값은 싼편인데, 상차림비는 좀 비싸다고 하네요.

 

5명이 가서 모듬 720g에 부위별로 약간씩 추가하고, 냉면3개에 밥2개 추가,

상차림비 더하니 총 16만원정도 나왔네요.

 

 

지난번 가족모임때 마리스코를 갔었는데, 그때도 약 16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니 싼편이라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카드로 계산했는데 부가세미포함과 부가세포함이 따고 계산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한우통에 갈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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