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소드 for KAKAO 리뷰, 커스텀마이징이 개선되길 바라며
던전앤소드 for KAKAO 리뷰, 커스텀마이징이 개선되길 바라며
▶던전앤소드는 횡스크롤 액션RPG 입니다. for KAKAO게임의 특징처럼 쉽고 편한 게임조작감을 가지고 있으며, 액션게임의 PvP시스템과 RPG의 육성시스템이 적절히 잘 혼합된 게임입니다.
▶처음게임에 접속하면 캐릭터를 생성해야 합니다. 전사, 암살자, 마법사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야 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궁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별도의 튜토리얼 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조작법이나 업그레이드 처럼 처음 선보이는 기능이 나오면 해당 포인트에 화살표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튜토리얼 없이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죠.
▶게임의 조작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그럼에도 대시기능이 없다보니 움직임이 조금 느리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개인차에 따라서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전투에 있어서 20레벨 전까지는 자동전투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골드가 땅에 떨어져 있어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지만, 렙업노가다가 필요할때는 충분히 활용할만한 기능입니다. 한가지 자동전투시 대화내용이 등장하면 꼭 클릭을 해야 넘어간다는 점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캐릭터가 9레벨이 되면 PvP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암살자의 데미지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레벨의 차이보다는 장비의 업그레이드 차가 PvP의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레벨이 오르고 골드가 모일때마다 장비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레벨이 되면 선물박스를 오픈할 수 있는데 골드양이 상당합니다. 그러니 장비업그레이드는 아끼지 말고 해줘도 되겠습니다.
▶던전앤소드만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오프라인 경험치를 말하겠습니다. 접속종료 이후 최대 8시간까지 자동으로 경험치를 주는 시스템인데, 경험치양도 상당해서 렙업 노가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별자리와 요정을 이용한 스탯의 다양화입니다. 별자리는 전투장 PvP이후 획득하는 성석을 사용하면 되는데, 12성좌 중 자신이 필요한 속성의 성좌를 개별적으로 밝힐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중 얻을 수 있는 요정은 3가지 속성중 한가지로 성장시킬 수 있는데, 요정역시 장비를 착용할 수 있고 성장방법에 따라 다양한 추가 스탯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던전앤소드에도 몇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한단어로 요약하자면 커스텀마이징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선 던전앤소드는 장비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상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장비가 많지 않고, 맵에서 드랍이 되지도 안습니다. 새로운 무기를 얻는 방법은 정예던전을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맵을 돌다보면 정예던전이 오픈되는데 이 곳을 클리어하면 고급무기를 획득하거나 고급무기를 만들 수 있는 조합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새로운 장비를 획득하더라도 캐릭터가 눈에 띄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실제 칼과 갑옷은 적용이되지만 투구는 적용이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파티플레이를 하게 되면 캐릭터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캐릭터 육성의 또다른 맛인 스킬 또한 다양하지 않습니다. 별다른 스킬트리가 존재하지 않고 일정레벨이 되면 하나씩 획득하는 시스템인데, 조금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또, 스킬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기술도 있는데, 28레벨 이벤트전까지는 획득하기가 어렵습니다.(스킬북은 특별상점에서 스킬북조각을 모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테스트해보니 선택이 안됩니다. 일시적인 현상인건지...)
▶오랜만에 하는 스마트폰 RPG게임이다 보니 나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자동전투의 편리함과 기사단이라 불리우는 클랜시스템이 있어 오랜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커스텀마이징을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게임의 지루함을 빨리 느낄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