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재무장관 2년, 외무장관을 5년 역임해 '직업의 장관'이라 불리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이제 세계는 퍼펙트 스톰'같은 최악의 상황을 넘어서기 위해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란, '거대한 태풍같은 큰 위기'를 말하는 것으로 원래 둘 이상의 태풍이 충돌하여 그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을 지칭하는 기상용어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 미국 글로벌 금융위기로 달러가치 하락과 유가및 국제 곡물가격 급등처럼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현상들이 나타나 경제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