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스마트시계 전쟁, 새로운 IT문화의 서막

 


 

구글 아임왓치(I'm Watch), HP 메타왓치(Meta Watch), 애플 아이왓치(iWATCH), 소니 스마트왓치(Smart Watch)

 

현재 출시되었거나, 출시예정인 스마트시계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제어하여 전화, 메일, SNS, 뮤직플레이어 등의 기능을 시계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시계처럼 신처나 의복에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컴퓨터를 웨어러블컴퓨터(Wearable Computer)라고 합니다.

 

이미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부터 PC를 대체하는 IT로 떠올랐고, 더 나아가 입는 컴퓨터라 불리우는 웨어러블컴퓨터로 진화할 것이라는 의견은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놓고 볼때 미래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서막으로 시계가 부상중인 것 같습니다. 애플, 구글, HP, 소니, 그리고 이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중인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까지 스마트시계부터 해당 소프트웨어까지 관련 소식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은 이미 시계뿐만 아니라 구글글래스라고 불리우는 스마트안경 연구를 시작했고 착용테스트단계까지 진행한것으로 보면 공개되지 않은 많은 웨어러블 컴퓨터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웨어러블컴퓨터는 의미적 한계가 있습니다. 즉, 기술을 접목시키는 대상이 악세사리나 의류등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니다. 따라서 웨어러블컴퓨터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인 아이디어가 시장을 지배할 핵심요소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웨어러블컴퓨터에 대한 미래를 예견하여 지난 2005년부터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매년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2012년 대회에서는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배낭, 환경에 따라 밑창의 배열구조를 바꾸는 신발 등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구글이나 애플의 신기술만 바랄것이 아니라 국산아이디어가 실용화 되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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