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은 제4345주년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족중에 생일도 있고, 겸사겸사 좋은일이 있던 날이기에 가장 좋아하는 국경일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개천절[開天節]은 '하늘이 열린 날'이란 뜻으로 단군이 개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하지만, '개천'의 원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보다는 환웅(단군 아버지)이 천신인 환인(단군 할아버지)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 하늘문을 열고 홍익인간의 정신을 펼친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미와는 약간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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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를 보면 한웅이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곰(웅녀)을 맞이하여 낳은 아들이 바로 단군이죠. 단군은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세우고 아사달로 도읍을 옮겨 1500여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왕위를 물려주었고, 이후 산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사공부 하신 분들이라면 이때가 청동기 시대라고 배웠죠.^^
태극기를 게양하실 때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해야 합니다. 이것은 현충일처럼 조의를 표하는 날과 다른 방식인 만큼 실수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