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파랑새증후군을 겪는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파랑새 증후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에서 유래한 용어인데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 추구하는 병적인 증세를 말하며, 주로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사람들이 정신적 성장이 늦어 발생하는 증세라고 합니다.

 

 

동화 [파랑새] 이야기

주인공 치르치르와 미치르의 꿈에 요술 할머니가 나타나 아픈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꿈속에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파랑새를 찾고, 잠에서 깨어난 뒤 파랑새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최근에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재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올 6월에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장인 952명의 응답자중 60.7%가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관련된 기사를 보고 있는데 우연히 2006년에 공병호 박사님의 인터뷰를 발견하였습니다.

30대 중반이 됐는데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또 메뚜기족, 파랑새증후군 등 끊임없이 직장을 옮겨다니는 샐러리맨들이 많은게 현실이다. 이런 현상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는 작은 어려움이나 힘듦도 이겨내지 못하는 나약함이 그 원인이라는 분석에 가슴이 아팠다. 기본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이드맨이 필요하다. 어떤 컨셉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비록 7년 전 이야기이지만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라인과 인생의 컨셉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새로운 이상만 추구하는 파랑새증후군에게는 딱 좋은 치료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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