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어메이징가습기 2달만에 고물되다!

2013년 1월에 선물 받은 뒤, 사용시기를 놓치고 있다가 12월에야 사용하게 된 '어메이징 가습기' 되겠습니다.

어메이징 가습기를 처음 봤을때, 200m 생수병에다 올려놓기만 하면 가습기가 된다는 엄청난 사실에 놀라며 신기해 했었는데요. 그 사용기를 몇 자 적어봅니다.

다시 정리하면 2013년 1월에 선물받은 어메이징 가습기를

11개월이 지난 뒤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케이스 뚜껑에 붙은 스티커조자 떼지 않았기 때문에

상품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죠.

 

잘 모셔두었다가 겨울이 되고 사무실의 과도한 난방으로 가습기가 필요해져서 꺼냈는데,

일단 상당히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품포스팅을 하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던 상태!!

 

그러나...

 

 

 

몇일 쓰고 나니  가운데 구멍이 뚫리는 듯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가습이 새어나와야 하니 당연한 일이겠거니 하고 넘겼죠.

가습에는 아무 문제는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미뤘습니다.

그러던 중 해를 넘겼는데, 드디어 일이 터졌습니다.

 

 

 

잘 나오던 가습이 비실비실해지더니,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이상한 소음만 계속 나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코딱지만한 구멍이 나있었습니다.

이때가 사용한지 약 2달째!!!

혹시 몰라 필터를 교환했는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말그대로 어메이징가습기는 고물이 되었습니다.

 

 

 

필터도 끝까지 밀착시켰고, 물에 젖지도 않았고, 필터도 새걸로 교체해줬는데

이런 '응답하라1994' 남자주인공 같은 상황이 벌어지다니...

이건 뭐... 애들 장난감같지도 않은 고물을 판매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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