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팝스빈(Popsbean)의 장단점 3가지

 

 

 

잘 사용하던 이어폰을 세탁기에 돌리고, 헤드폰은 나사가 풀려 달그락 거리는 탓이 새로운 이어폰이 필요하던 찰라!!! 이번엔 블루투스 이어폰에 도전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착용감은 어떤지, 소리는 어떤지 무척 궁금한데요. 4만원 중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비스비 팝스빈'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비스비(VISVI)는 모바일 주변기기를 제조하는 회사인데요.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죠. 제가 가지고 있는건 스테레오 이어폰입니다. 일단 포장디자인은 깔끔해서 좋네요.

 

 

 

종이포장을 걷어내면 팝스빈 블루투스 이어폰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4.0'이라는 문구와 정품 홀로그램이 눈에 들어오네요. '팝스빈'이란 이름이 입에 잘 달라붙진 않지만, 생긴모양을 잘 보면 왜 '팝스빈(Pops BEAN)'이라고 지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나와있는데요. 블루투스 연결유지거리는 10미터입니다. 특이한 점은 페어링 된 상태에서 기기거리가 10미터 이상이 될 경우 경고음이 울린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운동할때 테스트 해봐야 하겠습니다. 음악 재생시간은 6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단 저는 5시간까지 사용해 봤습니다. 완충시간은 1시간 30분 이네요.

 

 

 

팝스빈의 구성품입니다. 파우치, 사용설명서, 이어캡, 충전케이블, 블루투스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이어캡은 사이즈 별로 들어 있는데, 시중 이어캡보다 살짝 작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이어캡이 있으면 교체하시구요. 충전케이블은 5핀 케이블이니 집에 있는걸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꺼내면 요렇게 말아져 있습니다. 워낙 장력이 세다보니 펼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네요. 색상은 흰색,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이 있는데, 검은색이 제일 멋져보입니다. 다른 색들은 조금..... ㅎㅎ

 

 

 

이어폰 오른쪽을 보면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를 확인할 수 있구요. '메이드 인 차이나'도 확인할 수 있네요.(굳이 이런것 까지..ㅎ)

 

 

 

오른쪽 하단에는 충전단자와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팝스빈'은 볼륨조절하는 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업버튼을 한번 누르면 다음 곡으로 이동합니다. 볼륨조절은 1초이상 꾹 눌러야만 할 수 있죠. 처음엔 엄청 헷갈리더라구요.

 

 

 

오른쪽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LED가 있습니다. 충전을 하면 LED가 빨간색으로 들어오고, 완충을 하면 LED가 꺼집니다. 전원버튼은 이어폰 ON/OFF, 페어링, 통화할때 사용합니다. 조작하다 보면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같이 누르는 경우가 많으니 약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팝스빈'과 아이폰의 페어링입니다. 블루투스를 켜고 '팝스빈'의 전원을 꾹 누르고 있으면 아주 쉽게 페어링이 됩니다. 상단에 보면 블루투스 표시 옆에 또 하나의 전원표시가 생기는데요. 이게 바로 '팝스빈'의 배터리입니다. 참 친절하게 해놨네요.

 

 

 

문제는 안드로이드인데요. 거의 10번만에 성공한 것 같네요. 처음엔 고장난줄 알았습니다. 아이폰은 한번에 성공했는데... 혹시라도 안드로이드와 페어링을 실패하셨다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재도전하세요. (그러고 보니 안드로이드는 전원표시가 없네요.)

 

 

 

팝스빈의 착용샷입니다. 디자인이 좋고, 귀에 착 달라붙어서 외출시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4일정도 사용해봤는데, 3가지의 장점과 3가지의 단점이 나오더군요.

 

 

장점

단점

귀에 딱 달라붙어서 보기에 좋다.(디자인이 예쁘다.)

30분 이상 착용하면 귀가 아프다.(탄력이 너무 좋다.)

통화시 상대방의 소리가 깨끗하게 들린다.

통화시 마이크 성능이 떨어진다.(약간 큰소리로 말해야 함)

선이 없어서 편하다.

이어폰에 비해 음질(노래)이 떨어진다.

 

 

이 장단점은 어디까지나 사용 초기에 느낀 부분입니다. 1주일 이상 사용해보고, 멜론이나 지니의 EQ도 조정하면서 음질테스트를 다시 해봐야 진짜 성능을 말할 수 있겠네요. 다음엔 운동하면서 사용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요즘 벗꽃이 날리고 있어서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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