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중랑구에 이런집이... 망우리 동강오리 2호점, 통마늘오리주물럭 가격은?

 

 

 

 

 

동생녀석이 생일이어서 뭐 먹고싶냐고 물어봤더니

'동강오리'에 가자고 하더군요.

꽤나 이름있는 집이라며 맛도 괜찮다는 칭찬에

소나기를 뚫고 다녀왔습니다.ㅎㅎ

 

 

사실 중랑구에 산지도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근처에 음식점이 있는지 최근에야 알게 되었네요.

망우사거리 쪽에 1호점이 있고, 금란교회 위쪽에 2호점이 있습니다.

사진은 2호점 사진이구요.

 

 

우리가 먹은 음식은 '통마늘오리 주물럭' 한마리.

3~4명이라면 한마리가 충분하답니다.

일단 통마늘과 오리의 일부분을 불판에서 지글지글!!

 

 

제 와이프가 오리고기를 꽤 많이 먹어봤는데,

동강오리고기는 꽤 맛있는 편에 속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 구어진 통마늘도 정말 좋습니다.

그냥 오리주물럭만 먹는 것보다

통마늘과 함께 먹는게 훨씬 맛있다고 하죠.^^

 

 

미나리무침입니다.

이 녀석은 새콤달콤한게 식욕을 땡기게 해줍니다.

심심할 수 있는 밑반찬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그런 녀석이라고 할까요.ㅎㅎ

 

 

가격을 보면 통마늘오리주물럭이 한마리 45,000원

그냥 오리주물럭은 한마리 25,000원 입니다.

반마리는 2인분, 한마리는 4인분으로 계산하면 편하겠죠.

 

 

마늘이 적당히 구워지면 불판의 위아래를 바꿔줍니다.

그리고 부추도 넣어서 오리고기를 제대로 익혀줍니다.

오리기름때문에 통마을이 제대로 구워졌네요.ㅎㅎ

 

 

요놈, 저놈, 그놈 다 모아서 쌈싸먹기!!

통마늘 식감이 그대로 살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리탕이 나옵니다.

살은 별로 없지만 얼큰한게 마무리를 깔금하게 해주네요.

미리 주문하면 누룽지를 준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밥에다 먹었습니다.

고기 남은게 있다면 탕에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후식으로는 수정과를 주셨습니다.ㅎㅎ

얼음이 들어있었다면 정말 시원했을텐데...

살짝 맛만 보고 나왔습니다.ㅎㅎ

 

전체적인 평을 내리자면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통마늘도 같이 쌓먹으니까 진짜 맛있습니다.

그런데 일이 많이 바쁘신지 정감은 없습니다.

다음엔 1호점을 가봐야겠습니다.ㅎㅎ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