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최고의 소환사가 결정된다."

 2014 롤드컵 결승전 삼성화이트 VS 로얄클럽


  e스포츠계의 핫이슈! 2014년 최고의 소환사를 정하는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이하 2014 롤드컵)!! '삼성화이트'와 '로얄클럽'의 결승전이 10월 19일 오후3시30분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4년 10월 19일, 2014 롤드컵 결승이 열린다.>


  이번 시즌4의 결승전은 4만장의 유료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티켓 가격만 해도 실버석이 2만5천원, 골드석 4만원, 플래티넘석 5만원, 다이아몬드석 5만 5000원으로 상당한 수익이 예상되고, 판매가보다 4배 비싼 암표가 팔린다고 하니 e스포츠 제2의 부흥기라 말할 만하다. 

<롤드컵 결승 이벤트: http://worlds.leagueoflegends.co.kr/final_info>

  2014 롤드컵의 결승전이 열리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우선 경기장 내부와 외부에는 LOL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설치된다. 캐릭터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한도 높은 신용카드를 준비하자. 참고로 오프닝 및 경기중에는 외부스토어만 열린다는 점도 기억하자. 코스튬에 관심이 있다면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를 방문하자. 소환사의 협곡에서 방금 빠져나온 영웅들이 자체발광 효과로 멋있게 보일 것이다. (... 물론 손발이 오그라들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응원도구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면 징크스가 추천하는 타투를 새겨보자. 타투를 새긴 손에서 '초강력 초토화 로켓'이 발사될지도 모른다. 


<이건 꼭 챙겨야해!! 소환사의 망토 증정>


  이런 이벤트를 모두 즐기고 반드시 챙겨야 하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소환사의 망토'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이만한 레어템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망토를 두르고 LOL을 즐기면 바론버프 이상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들 수 있다...)


<삼성화이트, 사진:2014 롤드컵 홈페이지>


  결승에 오른 두 팀을 비교할때 대부분 '삼성화이트'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삼성화이트'는 윈터시즌에서 준우승, 다데와 폰을 교환한 뒤 스프링시즌3위, 섬머시즌3위, 순위결정전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좋은 성적을 보이며 롤챔스 결승까지 갔다. 롤챔스 조별예선부터 4강전까지 단 한번의 패배만을 기록했고, 접전이라 예상되던 삼성블루를 3:0으로 이기며 SKT1 K가 보여주던 무서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로얄클럽, 사진:2014 롤드컵 홈페이지>


  반면 '로얄클럽'은 2013년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2014시즌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원딜러인 우지를 제외하고 모든 멤버가 교체되었는데, 여기에는 'KT 불리츠'에서 활동하던 '인섹'과 '제로'가 포함되어 있다. 롤드컵 조별예선에서 5승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8강과 4강에서는 풀세트 접전을 경험하며 롤드컵 경험치를 쭉쭉 올리고 있다.



  삼성화이트와 로얄클럽의 빅매치는 정글과 바텀듀오로 요약할 수 있다. '리신'이라는 동일한 캐릭터로 '인섹킥', '댄디킥'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낼 만큼 두 정글러를 은근히 경쟁시키는 분위기다. 사실 더 중요한 부분은 바텀듀오!  세계최강 임프/마타 조합에 비해 우지/제로 조합은 조금 약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스포츠는 반전의 묘미가 있다. '3:0'이 나와도 '3:2'가 나와도 분명 재미있는 결승이 될 것이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