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스타2 공허의 유산신유닛 6종 소개(수정)

스타크래프트2의 3번째 스토리인 공허의 유산이 11월 10일 출시가 됩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번째 이야기인 '자유의 날개'는 테란, 두번째 이야기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저그 캠페인이 진행이 되었고, 세번째 이야기인 '공허의 유산'은 프로토스의 캠페인이 펼쳐지게 되죠.

 공허의 유산에서는 신관 아르타니스가 되어 고향인 아이어를 되찾고, 사악한 존재 아몬을 막는 임무를 하게 됩니다.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제라툴은 이번에도 특별미션에서 등장할 모양입니다. 각 스토리마다 기지 겸 이동수단인 거대물체(?)가 등장했었는데요. '자유의 날개'에서 히페리온, '군단의 심장'에서 거대괴수가 있었죠. 이번 '공허의 유산'에서는 고대 함선인 '아둔의 창' 등장합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새로운 멀티플레이가 도입되는데요. 매일 특정시간에 아무 조건없이 열리는 '자동 토너먼트', 두 플레이어가 한 기지를 공유하는 '집정관 모드', 협동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동맹 사령관'이 있습니다. 이 중 집정관모드는 스타크래프트 1탄에서의 팀밀리를 연상시키는데요. 색다른 재미는 물론이고 1대1 대전보더 더 치열한 전투가 예상됩니다.

[관련글] - 공허의 유산 출시, 신유닛별 핫클립 영상

스타크래프트는 확장팩이 출시될때마다 신규유닛이 추가되었죠. 초기 '공허의 유산'에서는 테란이 2개, 저그가 2개, 프로토스가 1개로 총 5개의 유닛이 추가되는 것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일부 유닛이 삭제되고 추가되면서 총족별 2기씩 총 6기가 추가되었습니다.


테란의 신유닛인 '사이클론'입니다. 특정유닛을 15초동안 2배속도로 공격할 수 있는 '락온(Lock On)'스킬이 있는데요. 럴커의 카운터유닛으로 알려져있지만, 생각보다 뮤탈을 잘 잡아서 기갑병과 의외의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테란은 몸빵유닛인 헐크가 삭제되고 해방선이 추가되었습니다. 대공모드에서는 발키리와 같은 방사형 공격을 하고, 지상공격모드에서는 선택한 지역 내의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확실히 대공모드보다는 지상공격모드가 더 끌리는 유닛인데요. 대공모드의 공격력은 7(x2)이지만, 지상공격모드는 85나 됩니다. 공성전차, 화염기갑병, 바이킹과 더불어 테란의 트랜스포머 컨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그는 바퀴의 진화형태인 궤멸충이 있습니다. 다량의 휘발유(?)를 보관하고 있는 궤멸충은 포물선 궤적으로 부식성 담즙을 발사하는데, 광역데미지를 주고 역장을 부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글링 난입을 막기위해 입구를 좁히고, 그 앞에서 방어하는 프로토스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돌아온 럴커, 가시지옥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히드라의 진화형태죠. 스탑럴커도 가능해서 테란은 스캔과 밤까마귀 없이는 쉽게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공격 비쥬얼이 그렇게 화려하지 않아서 약해보이기도 하지만, 공격력이 30이나 됩니다. 게임영상에서는 포토캐논보다 사거리가 긴 것도 확인할 수 있죠.

 

프로토스의 신유닛 사도입니다. 원거리 유닛으로 무적 상태의 환영으로 이동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환영을 이동시키더라도 본체는 계속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견제에 굉장히 유용합니다. 그래서 은근히 짜증나는 유닛입니다. 블리자드가 상향조정 할 것이라는 말도 있죠.

 

마지막 신유닛은 분열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사기유닛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분열기는 공격기술 사용시 무적이 되기 때문에 테란은 토스를 상대로도 해병산개를 해야 합니다. 확실히 공허의 유산은 프로토스의 스토리라는걸 알려주는 유닛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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