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다양한 초콜릿 종류, 초콜릿하얀가루는 뭘까?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상술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 날이기도 하지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기 딱 좋은 날이죠. 초콜릿의 주재료는 카카오매스,카카오버터, 설탕입니다. 카카오매스는 볶은 카카오콩을 곱게 반죽한 재료이고, 카카오버터는 카카오콩에서 뽑은 기름을 말합니다. 이 재료들을 어떤 비율로 섞고, 어떤 추가재료를 넣느냐 따라 초콜릿이 달라지게 됩니다.

카카오 열풍이 불어 큰 인기를 얻은 다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초콜릿입니다. 카카오가 35%부터 99%까지 다양하게 첨가되어 있으며, 카카오버터가 18% 이상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밀크초콜릿은 다크초콜릿에 우유가 들어간 초콜릿으로 우유성분이 14% 이상들어간다고 합니다.

가장 단맛을 내는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 설탕, 분유가 들어갑니다. 카카오매스가 들어가지 않고 카카오버터만 들어간다는게 특징이네요. 이 외에도 초콜릿에 아몬드, 피스타치오, 카라멜 등이 들어간 프랄린초콜릿, 생크림, 커피 등 다양한 맛을 섞은 가나슈가 있습니다.

가끔 오래된 초콜릿을 보면 하얀가루가 묻어있죠. 이걸 '블룸현상'이라고 합니다. 블룸에는 팻블룸과 슈거블룸이 있습니다. 초콜릿을 너무 더운곳에 보관하면 팻블룸이 생기고,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슈거블룸이 생기는데요. 팻블룸은 템퍼링(50도에서 30도 사이로 초콜릿을 녹이는 작업)을 한하면 원상태로 돌릴수 있지만, 슈거블룸은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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