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파파엘 Life

빙글빙글 빠져드는 '러닝 서클(Running Circles)'의 중독성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을 찾아서 플레이해보고 리뷰하는 시간! 오늘은 '러닝 서클(Running Circles)'입니다. 러닝서클은 간단히 원터치로 즐기는 아케이드 게임인데요. 적당한 타이밍과 반사신경만 있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고, 하다보면 은근히 승부욕이 생기는 그런 게임이죠. 싱글플레이 뿐만 아니라 멀티플레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친구와의 내기게임에도 적당합니다.

'러닝 서클(Running Circles)'의 게임요소는 매우 단순합니다. 게임이 시작하면 선택한 캐릭터가 원 안쪽을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이때 화면을 터치하면 캐릭터가 반응을 하는데, 근처 원과의 접점에서 터치하면 원을 이동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원 바깥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원 바깥쪽을 돌고 있을때 다시 터치를 하면 안쪽으로 이동하고, 다른 원과 부딪히면 게임은 끝납니다. 물론 장애물과 부딪혀도 게임은 끝나게 되죠.

'러닝 서클(Running Circles)'의 멀티플레이는 페이스북 등에 등록된 친구를 부를 수 있고, 임의의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번 넘게 랜덤플레이어와 멀티를 즐겼지만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경우는 딱 한번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매칭방식에 좀 색다른(?) 것 같은데요. 친구를 등록해서 멀티게임을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안드로이드 무료게임인 '러닝 서클(Running Circles)'은 단순한 조작성으로 금방 중독될 수 있는 게임이지만,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남습니다. 캐릭터의 특징이 생김새와 색상밖에 없다보니 굳이 수집을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캐릭터를 사기 위해 보석을 모으는게 아니라, 보석이 남다보니 쓸 곳이 없어서 캐릭터를 사는 느낌이 강하죠. 캐릭터에 약간의 속성을 부여하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또, 기본 게임난이도가 노멀로 되어 있는데, 이지모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결제를 해야합니다. 보통은 이지모드를 열고 다는 모드는 결제하는 방식이 많은데, '러닝 서클(Running Circles)'은 반대의 길을 가고 있네요. 나름의 전략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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