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야외운동 인구가 늘어나는 봅입니다.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서는 걷기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호기좋게 시작했지만 어느덧 무료하고 지루한 걷기운동이 되기 쉽상입니다. 혹시 운동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지치신 분이 있다면 '빅워크(Bigwalk)'어플을 추천합니다.
빅워크는 운동을 도와주는 어플이 아니지만, 걸어야 하는 충분한 동기를 주는 어플인데요.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벌써 1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말로 사용하다보면 20~30분정도의 거리는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빅워크의 사용법과 적립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GPS와 빅워크 어플을 켜고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거리에 따라 noon이라는 적립금이 쌓이게 되고, 이 적립금을 사용해 자동으로 기부를 하게 되죠.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는 메인화면에 표시가 되고, 과거 걸은 흔적들은 히스토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동경로까지 표시가 되기 때문에 SNS에 흔적을 남길 수도 있겠죠.
눈은 10m당 1눈씩 모이는데요. 이렇게 모인 눈들은 빅워크를 통해 기부가 되겠죠. 이렇게 기부한 내용은 '눈사람'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눈사람 메뉴에는 과거 빅워크가 후원한 흔적들을 남아 있는데요. 기부하려는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시작일과 달성일, 전달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소하긴 하지만 이 기부금중에는 제 걸음흔적도 포함이 되어 있겠죠.^^
현재 기부하는 캠페인을 확인하고 싶을때는 '통(Tong)'메뉴로 들어가면 된느데요. 최상단에 현재 기부캠페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금 걷는 기부금은 지금 아프리카 식수지원에 사용되네요. 특이하게 기업체에서도 임직원끼리 걸음기부를 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기업에서 직접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발전하면 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단체들도 빅워크를 활용할 수 있겠네요.
인터뷰를 보니까 아이템 구매와 캐릭터 수집, GPS를 켜지 않고도 걸음이 측정되는 두번째 버전이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새롭게 변하는 빅워크도 빨리 만난보고 싶네요.